[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이번 추석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영화 '보스'를 통해 생애 첫 주인공 연기를 펼칠 박지환의 가슴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이 영화에서 박지환은 새 보스 후보자들이 서로 보스 되기를 거부하는 ‘식구파’에서 유일하게 보스 자리를 원하는 ‘판호’ 역을 맡았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핸섬가이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 박지환이 영화 '보스'에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박지환에게, 또 그의 연기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작품에서도 박지환은 코믹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판호’는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듯 경례 자세를 취한 모습으로 ‘식구파’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보게 한다. 목표는 ‘식구파’의 센터, 곧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지만 현실은 만년 3인자인 ‘판호’를 배우 박지환이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해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자신이 이미 보스가 된 듯 황홀한 표정과 제스처로 테이블 위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판호’의 또 다른 스틸은 보스 자리를 향한 그의 간절한 염원과 욕망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순진무구한 의리와 강렬한 야망이 공존하는 ‘판호’의 캐릭터 스틸은 모두가 원치 않는 보스 자리를 유일하게 노리는 그가 과연 ‘식구파’의 1인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박지환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예고하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 영화 '보스'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