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3연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458타수 120안타)에서 변동이 없었다.

   
▲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날 1안타로 이정후는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해 11경기 연속 안타를 친 것이 MLB 진출 후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인 이정후는 새로운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특히 이정후는 8월 들어 이날까지 19경기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한 18경기에서 꼬박 안타를 봅아내며 월간 타율 0.338(71타수 24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딜런 시즈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다음 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병살타가 나와 진루하지는 못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의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쪽 땅볼을 쳤지만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무사 1, 3루로 이어진 찬스에서 라모스가 또 병살타를 쳐 이정후는 2루를 못밟고 아웃됐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해 1점은 났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후 볼넷을 골라냈으나 라모스가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2점을 먼저 냈지만 4회말 2실점해 동점을 허용했고, 5회말 대거 6실점해 역전 당했다. 결국 4-8로 패배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샌디에이고와 원정 4연전을 1승 후 3연패로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1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디에이고는 72승 56패로 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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