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에서 4승을 올린 김민솔이 KLPGA 정규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 원) 이틀째도 선두를 지켜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민솔은 22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펠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10언더파)를 세우며 선두로 나섰던 김민솔은 중간합계 16언더파로 공동 2위 노승희, 이다연(이상 14언더파)에 2타 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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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킨 김민솔.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
국가대표 출신 김민솔은 올해 드림투어를 평정하고 있다. 12차례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둬 상금, 평균타수 등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내년 KLPGA 투어 시드는 사실상 확보한 상태다.
만약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곧바로 정규 투어 시드를 손에 넣고 남은 시즌 계속 KLPGA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김민솔은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도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7언더파 65타)을 세우며 공동 선두로 출발해 최종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은 못했지만 좋은 샷 감각을 확인했고, 물오른 기량이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다시 우승을 노린다.
이날 노승희는 7타, 이다연은 6타를 줄여 김민솔을 2타 차로 추격했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역대 KLPGA 투어 72홀 최소타(29언더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홍정민은 1타밖에 못 줄이고 1라운드 공동 5위에서 공동 9위(7언더파)로 내려섰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만 줄여 10계단 하락한 공동 20위(5언더파)로 미끄러졌다. 타이틀 방어를 하기에는 선두와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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