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노승희와 이다연, 김민솔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노승희와 이다연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김민솔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에 그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셋은 공동 1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김민솔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노승희와 이다연이 김민솔을 따라잡고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룬 노승희, 이다연, 김민솔(왼쪽부터).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지난 6월 열린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올린 노승희는 시즌 2승 겸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노승희와 연장전 끝에 패하며 통산 9승을 놓쳤던 이다연은 다시 한 번 9승째를 노린다.

2라운드까지 대회 36홀 최소타 신기록인 16언더파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던 '드림 투어(2부) 최강자' 김민솔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부진해 노승희와 이다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올해 드림 투어 4승을 올린 김민솔은 어쨌든 1~3라운드 연속 선두를 지켜 '와이어투와이어'로 KL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2라운드 공동 14위였던 방신실이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이가영과 함께 공동 4위(13언더파)에 올랐다. 공동 선두와는 3차 차여서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올 시즌 최다승(3승)을 거둔 이예원은 6타를 줄여 17계단 상승한 공동 10위(10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역대 KLPGA 투어 72홀 최저타(29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운 홍정민은 공동 16위(9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공동 25위(6언더파)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는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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