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국내 맥주 최초로 세계적 인증기관 ‘NON-GMO PROJECT’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
 |
|
▲ 하이트진로 ‘테라’가 ‘NON-GMO PROJECT’에서 4년 연속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NON-GMO 인증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아닌, 본연 그대로 재배·수확한 종자를 원료로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테라는 인증을 받기 위해 7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모든 원재료와 2차 성분이 비(非)유전자 변형 재료임을 검증받았다. 해당 인증을 주관하는 ‘NON-GMO PROJECT’는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까지 5만여 개 제품을 인증해온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NON-GMO 인증 획득을 통해 테라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청정 본질’을 드러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테라는 출시부터 호주산 청정 맥아 100%와 발효 과정에서만 생성되는 ‘리얼 탄산’ 100%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원재료부터 청정하게’라는 철학을 이어가며 가치소비 시대에 부합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테라는 모든 원재료에 대해 NON-GMO 인증을 받았다. 다만 국내 식약처 규정상 NON-GMO 표시가 가능한 원료는 콩, 옥수수, 사탕무, 카놀라, 면화, 알팔파 등 원료로 제한된다. 테라 원재료 중에는 ‘옥수수 전분’만 이에 해당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안전한 먹거리와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NON-GMO 인증은 단순한 품질 보증을 넘어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와의 신뢰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청정 브랜드로서 차별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