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GRS가 싱가포르 F&B 그룹 카트리나(Katrina Group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롯데GRS는 K-버거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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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왼쪽부터) 이권형 롯데GRS 글로벌사업부문 상무,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 크리스탈 고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GRS 제공 |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를 비롯해 알란 고 카트리나 그룹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파트너사는 현지에서 F&B 및 호스피탈리티 전문 사업을 운영하는 카트리나 그룹으로 싱가포르에서 다수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롯데GRS는 카트리나 그룹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말레이시아에 이어 2026년 2월 싱가포르에 롯데리아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리아만의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 운영 역량 시너지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라며 “카트리나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롯데리아만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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