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CJ ENM과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글로벌 음악 경연 시리즈 '케이팝드(KPOPPED)'가 오는 29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티빙은 오는 29일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케이팝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케이팝드'는 최정상 케이팝(K-POP)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음악 경연 시리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됐다.

CJ그룹 이미경 부회장과 세계적 팝 레전드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등이 '케이팝드'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케이팝드'에서 케이팝 아티스트와 팝스타는 제한 시간 안에 연습과 리허설을 진행한 뒤 서울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우승팀이 결정되며, 각 회차 피날레는 케이팝 그룹이 책임진다.

출연진 라인업도 공개됐다. 케이팝 스타로는 가수 싸이부터 그룹 빌리, 있지, 케플러, JO1, 에이티즈,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블랙스완이 참여한다. 팝스타 라인업에는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패티 라벨(Patti LaBelle),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멜라니 B(Mel B)·엠마 번튼(Emma Bunton), 바닐라 아이스(Vanilla Ice), 테일러 데인(Taylor Dayne), 케샤(Kesha), 이브(Eve), 제이 발빈(J Balvin),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TLC, 보이 조지(Boy George), 제스 글린(Jess Glynne), 에이바 맥스(Ava Max),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등이 합류했다.

한편, '케이팝드'는 오는 29일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를 위한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8부작 전편 공개된다. 티빙은 '케이팝드' 공개를 기념해 29일부터 9월 5일 오전 10시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1화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