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한 김민솔의 세계랭킹이 폭등했다. 2주 만에 257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민솔은 지난주 272위에서 142계단 뛰어올라 130위가 됐다. 2주 전 김민솔의 순위는 387위였다. 2주 만에 257계단이나 순위 상승을 이뤄낸 것이다.

김민솔은 지난 24일 끝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다. 올 시즌 드림 투어(2부)에서 주로 뛰며 4승을 올린 김민솔은 추천 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해 정상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김민솔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130위로 끌어올렸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이보다 앞서 17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김민솔은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두 대회에서 공동 3위와 우승으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면서 랭킹 포인트를 대거 획득한 것이 놀라운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첫 우승으로 남은 시즌과 2017년까지 KL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함으로써 김민솔은 앞으로 세계 랭킹을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지난주보다 33계단 상승해 25위로 올라섰다.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이민지(호주), 5위 인뤄닝(중국) 등 상위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효주(30)가 8위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유해란이 1계단 하락한 10위로 톱10을 지켰다. 고진영이 1계단 올라 1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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