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시구를 한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완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 BTS 뷔가 다저스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서기 전 오타니 쇼헤이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도 했다. /사진=LA 다저스 SNS


이 경기에 앞서 뷔가 다저스 구단의 초청으로 시구자로 나섰다. 7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뷔는 시구에 앞서 다저스의 일본인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인사를 나누며 포옹하기도 했다.

뷔는 다저스의 '승리 요정'이 됐다. 뷔의 시구 후 다저스는 앤다 파헤스의 홈런 두 방(4타점)과 선발 투수 에밋 시헨의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화끈하게 이겼다.

다만,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치지 못했고 볼넷만 1개 얻어냈다.

   
▲ BTS 뷔가 다저스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사진=LA 다저스 SNS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한 다저스는 75승 57패를 기록,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6-9로 패한 샌디에이고(74승 58패)를 1게임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오는 28일 다저스의 홈 경기에는 또 한 명 한국인 월드스타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얼마 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 입단한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이 시구자로 나선다. 손흥민이 이번 시구를 위해 투구 훈련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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