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KBO 리그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에 접근했다.

KBO 리그에서 최다 연속 시즌 100탈삼진 이상 기록은 이강철(전 해태), 장원준(전 두산)과 양현종까지 세 명이 가지고 있는 10시즌 연속이다. 2025시즌 8월 25일 현재까지 양현종은 23경기 등판해 탈삼진 89개를 기록하고 있다. 양현종이 11개의 탈삼진을 추가한다면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 이 부문 역대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 11개의 삼진을 더 잡으면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최초 기록을 세우는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SNS


양현종은 26일 SSG와 인천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0탈삼진에 도전하지만, 이날 11개의 삼진을 추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양현종이 올 시즌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낸 것은 5월 17일 두산전에서 6이닝을 던지며 기록한 7개다. 이날 포함 2~3경기 정도면 시즌 100탈삼진을 채우며 대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양현종은 프로 데뷔 3번째 시즌인 2009시즌 139탈삼진으로 데뷔 첫 세자릿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본격적인 연속 시즌 100탈삼진 기록은 2014시즌부터 쌓기 시작했다. 2014시즌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인 165탈삼진을 시작으로 2024 시즌 129탈삼진까지 10시즌 연속 탈삼진 120개 이상을 기록했다(해외 진출 2021 시즌 제외).

한편 양현종은 개인 통산 탈삼진 2165개로 KBO 리그 통산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매번 삼진을 잡을 때마다 최다 탈삼진 부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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