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현준(셀틱)이 선발 출전해 약 70분을 뛰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못했다. 셀틱은 플레이오프(PO) 2차전도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셀틱(스코틀랜드)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FC카이라트(카자흐스탄)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PO 2차전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1차전 셀틱 홈 경기에서도 1-1로 비겼기 때문에 연장전을 치렀지만 역시 득점 없이 끝났다. 승부차기를 벌인 끝에 셀틱이 2-3으로 패했다. 셀틱은 챔피언스리그행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고, 카이라트가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 양현준이 선발 출전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가운데 셀틱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셀틱 SNS


양현준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제임스 포레스트, 마에다 다이젠 등과 함께 셀틱의 공격에 앞장섰다. 그러나 이렇다 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후반 25분 교체돼 물러났다.

셀틱은 홈 1차전에서 이기지 못한 부담감 탓인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웠고 공격의 날카로움도 없어 졸전을 펼쳤다.

승부차기에서도 셅틱은 1, 2번 키커로 나선 아담 아이다, 루크 맥코완이 실축했고 5번째 키커 마에다의 슛이 골키퍼에게 걸리며 허탈하게 패하고 말았다.

1954년 창단한 카이라트는 셀틱을 누르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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