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 여성 최초 우승자에 대한 논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성 최초 우승자’로 주목받고 있는 천단비는 지난주 진행된 TOP3 준결승전에서 미션곡인 이소라의 '처음 느낀 그대'를 불러 심사위원 점수가 3위에 머물렀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얻어 케빈오와 함께 TOP2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슈스케7에서 천단비와 라이벌 미션을 펼쳤던 신예영이 SNS에 올린 글이 공개되며, '우승자 내정설’에 대한 의혹이 다시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간의 생방송 경연 과정에서 가수 이선희와 케이윌의 노골적인 응원 장면, 일부 심사위원들의 편애적 점수 등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우승자 내절설’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형국이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은 모든 배경을 제외하고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기본 전제이며, 실력이 아닌 다른 요소가 개입돼서는 안된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생명은 바로 ‘공정성’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19일(목) 밤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지는 결승전 결과에 따라 슈스케7 ‘우승자 내정설’의 진위가 판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