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트리플A 재활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빅리그 복귀 준비를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산하)와 홈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트리플A 재활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혜성.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SNS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경기를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5경기 출전해 꼬박 안타를 때려낸 김혜성은 꾸준한 타격감을 보였다. 또한 외야와 내야를 오가며 안정적인 수비도 펼쳤다.

지난 7월 30일 왼쪽 어깨 부상(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혜성은 재활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완전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다저스 복귀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혜성은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 에스테우리 루이스의 3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을 맞아서는 우전 안타를 터뜨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정확한 포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이후 두 타석은 아쉬웠다. 5회말 무사 1, 2루에서 좌익수 뜬공을 쳤고, 6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에서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김혜성은 8회초 수비 들면서 노아 밀러와 교체돼 물러나 이날 출전을 마무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4로 패했다. 9회말 밀러의 안타 등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고도 세 타자가 내리 삼진을 당해 추격하지 못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선발로는 역시 부상으로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는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나섰다. 사사키의 세 번째 재활 등판이었는데, 들쑥날쑥한 제구로 3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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