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우미건설은 내달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오산시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4·101㎡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84㎡ 1077가구 △전용 94㎡ 182가구 △전용 101㎡ 165가구, 총 1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세교2지구·3지구(계획)의 중심에 위치하며, 향후 세교1·2·3지구는 개발 완료 시 약 6.6만 가구, 15만 명 규모로 개발이 계획돼 있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R&D와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호재도 이어진다. 현재 운행 중인 오산역(1호선)과 함께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 가수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 가감이산 조망, 단지 서측으로는 서동저수지의 수변공원 개발이 기대된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에는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남녀구분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와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 및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민간택지에 공급되어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적용될 예정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