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사내 혁신 분위기 조성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2025년 혁신크루·가스니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대와 직급을 넘어선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사내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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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혁신크루·가스니어 합동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
이번 행사에는 김천수 경영관리부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 문화 진단 결과 공유, 업무 방식 변화 및 인사 제도 개선 등 주제별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김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기를 맞아 가스공사가 유연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국가 정책에 기여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혁신 △안전관리 강화 △중소기업 동반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 환경 개선 등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사내 혁신 조직인 혁신크루와 가스니어의 선도적 참여를 주문했다.
혁신크루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본사와 전국 사업소의 10~20년차 중간 직급 중에서 다른 직원에 모범이 되는 인재들로 선발됐으며, 혁신과제 발굴과 혁신 우수사례 창출 등을 추진한다. 또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입사 10년 이하 MZ세대로 구성된 사내 소통 그룹 ‘가스니어’뎌 혁신크루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이들 혁신 조직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사내 제도 및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과제를 발굴, 이행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실행 가능성과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과제 추진 및 환류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풍부한 경험과 참신한 시각을 가진 직원들이 함께 모여 창의적인 조직 혁신 방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혁신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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