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버밍엄 시티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시즌 개막 후 3라운드까지 무패(2승 1무)를 달리던 버밍엄은 첫 패배의 쓴맛을 보며 승점 7에 머물러 7위로 떨어졌다.

레스터는 3승 1패로 승점 9가 돼 3위로 올라섰다.

   
▲ 백승호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버밍엄이 레스터에 0-2로 패했다. /사진=버밍엄 시티 SNS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 내 확고한 입지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날 버밍엄 공격이 전반적으로 침체했고, 백승호의 활약도 득점으로 이어진 장면은 없었다.

버밍엄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8분 레스터의 파타우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버밍엄은 결정적인 찬스를 엮지 못했다. 전반 29분 백승호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은 그레이의 슛 시도가 있었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들어 공방이 오갔지만 버밍엄의 만회골도, 레스터의 추가골도 나오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 두 팀은 선수 교체를 해가며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후반 43분 레스터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교체 투입됐던 페헤이라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뽑아냈다.

버밍엄은 끝내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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