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대표·조태제 CSO, 이문 아이파크 자이·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방문
[미디어펜=조태민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노동조합과 현장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 방지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9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노사 합동 점검은 지난달 29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과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진행됐다. 노사 합동 점검단은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조태제 최고안전책임자(CSO), 노동조합 사무국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각 현장의 동 흙막이 가시설 해체, 동 거푸집·철근 및 갱폼 설치, 지하층 및 지상층 콘크리트 타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주요 작업 현황과 이슈 및 안전보건 관리 현황 등을 파악하고 고위험 작업 및 위험성 평가 상등급을 받은 항목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주기적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노사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CSO는 “노사가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실질적인 현장 안전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안전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강화된 안전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중 정기적인 경영진 안전 점검 외에도 AI(인공지능), DX(디지털전환),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안전 관리 및 교육 등을 기획해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