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아파트 브랜드 ‘칸타빌’을 이끌고 있는 대원이 서울 목동, 압구정 등 핵심 입지에서의 분양 실적을 기반으로 신규 분양을 이어간다. 알짜 입지 중심의 ‘콤팩트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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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세교 2지구 칸타빌 더 퍼스트./사진=대원 |
대원은 올해 하반기 김포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가칭)’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은 서울 접근성과 김포골드라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의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총 1만4000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김포 도심 내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의 중심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대원은 서울 양천구 목동과 강남구 압구정 등에서 ‘대원칸타빌’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하남 미사 리버스위트 칸타빌 △동탄역 대원칸타빌포레지움 △별내신도시 대원칸타빌 △구리 인창 칸타빌더헤리티지 △오산 세교2지구 등을 통해 지역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하반기에는 김포 북변2구역 분양을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 강화와 중장기 수익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대원은 베트남에서 △안푸 1·2차 △혼까우 △센텀웰스 등 다양한 주택 및 복합단지를 개발하고 다낭·빈투언성 등지에서 신도시 및 리조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 남부 및 중부 지역에서 복합개발 중심의 신규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대원은 부채비율 67.1%, 유동비율 331%, 당좌비율 280%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으며,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도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충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원 관계자는 “대원 칸타빌은 목동·압구정 등 서울 핵심 입지에서 쌓아온 프리미엄 실적을 바탕으로, 김포 북변2구역에서도 칸타빌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글로벌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알짜 입지 중심의 자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 ‘칸타빌’은 ‘Life Balance 더 나은 균형 잡힌 삶을 위한 공간을 생각합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선도해 온 대원의 대표 주택 브랜드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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