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1200명을 결정·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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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1200명을 결정·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최종 합격자 규모는 전년 대비 50명 줄어든 수치로, 합격률은 27.9%다. 이는 지난 6월 치러진 제2차시험의 응시자 4308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시험 최고점자는 류재석씨(24세, 남, 고려대 3학년)로 총점 461.4점을 획득했다. 최연소자는 최성헌씨(20세, 남, 고려대 2학년), 최연장자는 최윤석씨(37세, 남) 등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57.5점으로 전년 대비 1.3점 상승했다. 과목별로는 재무관리가 62.3점으로 가장 높고, 재무회계Ⅱ가 55.0점으로 가장 낮았다.
합격자를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인 '유예생'이 896명(74.7%)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복생(174명, 14.5%), 동차생(130명, 10.8%) 순이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2세로 전년 대비 0.3세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5.8%), 20대 전반(20.1%), 30대 전반(13.3%)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전년 대비 0.4%p 하락한 37.4%에 그쳤다. 합격자의 전공은 상경계열이 70.5%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성적은 금융감독원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1월 중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 홈페이지에 2026년도 시험 일정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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