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지역사회 동반성장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금산지역 대표 축제인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4일 충남 금산군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오상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과 박범인 금산군수가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지원금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군 전역에서 펼쳐지는 인삼축제 운영 전반에 투입된다.
주목할 점은 한국타이어의 장기적 지역밀착 전략이다. 회사는 1997년 첫 후원을 시작으로 27년간 꾸준히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지원해왔다. 작년에도 동일한 규모의 후원금을 제공해 축제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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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세계인삼축제 후원금 전달식./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금산의 대표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의 금산지역 상생활동은 축제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올해 6월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지원 성금을 기탁했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금산읍 Happy 러브하우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특히 교육 분야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금산공장 인근 제원면 소재 초·중학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금산군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모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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