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선 항공편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임시편을 투입해 수송력을 보강한다. 귀성객뿐만 아니라 국내여행을 계획한 승객들에게도 숨통을 트여줄 전망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김포~부산 4편, 김포~제주 10편, 부산~제주 4편 등 총 18편의 임시편을 운항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약 3400석의 추가 좌석이 공급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석연휴 기간에 고향방문을 위한 항공편을 아직 구하지 못한 분들과 국내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임시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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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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