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소방청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지역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 현장을 찾아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차로 동원된 소방 차량은 8일 오전 11시 강릉 연곡면에 있는 강북공설운동장에 모여 본격적인 급수지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차 동원 자원은 부산 3대, 대구 3대, 대전 1대, 울산 1대, 세종 2대, 전북 1대, 경북 4대, 경남 4대, 창원 1대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1만 리터급 이상 물탱크차 20대를 추가로 급수 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1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돼 소방 물탱크 등 차량 51대가 동원됐다.

한편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12.6%(평년 71.2%)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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