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통해 ESG 경영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삼표그룹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 삼표그룹의 업사이클링 파우치./사진=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은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을 실용적인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이 파우치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임직원들의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상징적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제작된 파우치는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향후 사내 이벤트나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이 파우치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표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순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레미콘·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삼표그룹은 산업 특성상 발생하는 폐자재와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 7월에도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삼척, 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을 모아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활동을 통해 약 500여점의 물품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로 평가받고 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