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며 장 초반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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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며 장 초반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1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02포인트(1.07%) 상승한 3295.0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으로 개장한 이후 오름폭을 키워나가 연고점을 경신한 모습이다. 오는 11일경 이재명 대통령이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에 대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여 시장의 기대감이 다시금 지수 상승세를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이다.
장중 한때 코스피는 3306.34까지 상승하며 3300선을 잠시 넘기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긍정적인 흐름으로 마감됐다. 미국 고용지표와 관련한 우려가 일부 남아있음에도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39포인트(0.43%) 오른 4만5711.34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7.46포인트(0.27%), 80.79포인트(0.37%)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오른 1389.6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5억원과 24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개인만이 5740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외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13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린다. 삼성전자(1.33%)와 SK하이닉스(3.65%)가 동반 상승 중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7%), 현대차(0.91%), KB금융(3.91%), 기아(0.66%) 등도 오름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3%), 삼성바이오로직스(-0.19%), HD현대중공업(-0.20%)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5.04포인트(0.61%) 오른 829.86을 가리키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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