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APEC 나이트’ 행사에서 주요 인사들과 교류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제26회 세계지식포럼 ‘경북 APEC 나이트’ 행사에 ABAC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첫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9일 ‘경북 APEC 나이트’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HS효성 제공


10일 HS효성에 따르면 매일경제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일 열렸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명예교수, 샤를 미셸 전 EU정상회의 의장 등 국내외 정·재계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ABAC 4차 회의와 2025 경주 APEC 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을 앞두고 여러 인사들을 만나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ABAC 4차 회의에서는 앞서 열린 ABAC 1차·2차·3차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조 부회장은 최종 확정된 건의문을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에서 미국, 중국을 비롯한 APEC 21개국 정상에게 ABAC 의장 자격으로 직접 전달한다. 

건의문에는 APEC 21개 회원국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조 부회장은 지난해 ABAC 신규위원에 임명된 뒤 APEC 활동 과정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부문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ABAC 2차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하고, 대미경제사절단을 통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APEC 정상회담에 방한을 독려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도 베트남에서 열린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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