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통해 생활용수·식수난 겪는 강릉 지역 주민 지원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고 있는 비케이알(BKR)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 BKR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릉시에 생수를 지원했다./사진=BKR 제공


희망브리지는 BKR이 기증한 생수 4만 병(2ℓ 기준)을 가뭄으로 식수와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는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맨바닥을 드러내며 시내 곳곳에서 물 부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장유택 BKR 대외협력부문 전무는 “가뭄으로 인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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