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브랜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연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복합 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열리는 'TGR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레이싱 전시, 시뮬레이션 게임, 미니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1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커넥트투 전시 공간 전체를 레이싱 트랙 콘셉트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서 실제 경기장의 긴장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GR 수프라 스톡카 △GR86 특별 전시와 함께 GR86의 부품과 특징을 소개하는 브랜딩 월이 마련된다. 동시에 'TGR 컬렉션' 전시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QR코드를 통해 'YO! TOYOTA!' 앱에서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먹거리 체험도 준비됐다. 토요타 월드 랠리팀이 즐겨 마시는 음료를 모티브로 한 'TGR 챔피언스 스무디'와 어린이용 'TGR 루키 스무디'가 제공된다. 음료 구매 고객은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랩타임 미션을 달성하면 미니카·뱃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상위 20명에게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람권도 증정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3일과 20일 열리는 'TGR 미니카 조립 클래스 및 레이싱 대회'에서는 직접 조립한 미니카로 경주를 즐길 수 있고, 우수 기록자에게는 스페셜 세트 메뉴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토요타 GR 브랜드의 다이내믹한 매력과 모터스포츠 감성을 고객 분들께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레이싱의 즐거움과 토요타 GR 브랜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현장에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 경기가 생중계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장과 같은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