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원조 아나테이너' 최은경이 '백반기행'에 뜬다.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식객 허영만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과 함께 창원으로 향한다.  

   
▲ 사진=TV조선 제공


창원 마산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낸 최은경은 뜻밖의 만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시장을 구경하다가 고등학교 선배를 마주친다. 또 맛집 주인이 그의 초등학교 후배로 밝혀지기도 한다. ‘창원계 마당발’이라 할 정도인 최은경은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낸다. 심지어 구수한 사투리까지 선보인다.

최은경은 환한 미소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고향 창원을 소개한다. 마치 10년 이상 앵커로서 활약한 것 같은 그는 “뉴스는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최은경은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과 톡톡 튀는 모습 때문에 자리를 급하게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도 본인을 모르는 체했다”며 웃기고 슬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최은경은 최근 개인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미감을 듬뿍 담아 패션, 요리, 일상, 운동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평소 SNS에 헬스, 필라테스 등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올린다. 174cm라는 길쭉하고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한편, 최은경이 “어릴 적부터 먹었다”고 밝힌 추억의 장어국 백반집이 소개된다. 여름철 향긋한 호박잎 강된장과 경상도 방언으로 ’머구‘라 하는 머위가 들어간 들깨찜, 된장에 박은 콩잎장아찌까지. 특히 장어 살이 보이지 않는 경상도식 장어국에 놀란 식객이 깔끔한 국물에 또 한 번 놀란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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