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자이에스앤디는 마포구 망원동 일대 모아주택사업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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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자이르네 자이에스앤디 조감도./사진=자이에스앤디 |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13일 개최된 망원동 6구역과 7구역 일대 모아주택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대방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도급액은 1522억 원으로, 구역별 공사비는 6구역(262가구, 지하3층~지상22층, 4개동) 1055억 원, 7구역(102가구, 지하3층~지상20층, 2개동) 46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9.6%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지는 6호선 망원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강과 초 근접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한강시민공원과 망원시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구역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망원동 모아주택사업은 이번 수주한 2구역 외에도 총 7개 구역의 1512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이에스앤디는 망원동 모아주택사업 나머지 구역도 모두 수주해 자이브랜드 타운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올 초 용인특례시 김량장동 가로정비주택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을지로 3-1/2지구 업무시설, 경북 상주시 공동주택, 마포로5구역10, 11지구 도시정비사업, 검암역세권지구 B2블록 공동주택 수주 등 연이은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1조 수주 클럽에 입성했다. 이는 올해 자이에스앤디 건축주택부문의 수주 목표 6600억 원을 162% 달성한 수치다.
자이에스앤디는 구본삼 대표이사 취임 이후 다양한 사업 수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 왔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정비사업 강화를 위해 도시정비부문을 신설하고 전문가 영입 및 추가 인력을 보강했다. 또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을 통해 주거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분리·매각하며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1조 원 수주 달성을 계기로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 안전을 기반으로 수행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으로도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에 대한 도전도 이어가겠다"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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