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배우 이유영이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그놈이다'에서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 김민서와 친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영과 김민서는 친자매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상치 않은 영화 '그놈이다'의 분위기와는 달리 두 사람의 표정은 해맑음이 묻어난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함께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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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유영이 김민서를 무척이나 예뻐했다. 민서도 이유영을 친언니처럼 따랐다"며 "김민서가 '예가온'이라는 곳에서 액션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데 이유영도 함께 수업을 받으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봄' '간신' 등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유영은 극중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 시은 역을 열연했다. 그는 시은의 모습을 공포스러우면서도 유약하게 그려내며 영화 속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민서는 유해진의 극중 어린 시절 죽은 여동생 수지 역을 연기했다. 김민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분위기와 어우러진 표정연기와 눈빛연기로 인상적인 열연으로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유영은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