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7일 대구광역시 소재 의료용 로봇 제조기업 '에어스'를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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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 기보 이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정상현 에어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이번 간담회는 혁신기술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기보의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외부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규제 개선방안도 모색했다.
기보는 에어스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운전자금, 시설자금, 보증연계투자 등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에어스는 임상 연구와 양산 준비, 사업장 확보 등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며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AI 기반 혁신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김 이사장은 부울경·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함께 열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보의 조직문화, 발전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 이사장은 토론 자리에서 혁신문화 기반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세대 간 양방향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영업 현장에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열린 소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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