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 후 하락 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14포인트(-0.38%) 내린 3448.1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07포인트(0.00%) 내린 3461.23으로 출발한 이후 이내 상승세를 타며 3467.89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세가 꺾여 현재는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88.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1억원, 44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만이 226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8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로 마감했다. 특히 인텔은 엔비디아가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반도체 칩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발표에 이날 22.77% 급등했다. 엔비디아도 이날 3.49% 올랐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움직임은 엇갈린다. 삼성전자가 0.62% 떨어진 80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0.28%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9%) 정도를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0.85%), 삼성바이오로직스(-0.29%), KB금융(-0.60%), HD현대중공업(-1.00%), 현대차(-2.06%), 기아(-1.18%)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41포인트(0.40%) 오른 860.52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