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19일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결국 하락 전환해 3440선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 코스피가 19일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결국 하락 전환해 3440선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06포인트(-0.46%) 하락한 3445.2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인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393.6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0%) 내린 3461.23으로 개장한 이후 이내 상승세를 타며 3467.89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틀 연속 최고점 경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장중 3434.61까지 물러나기도 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3440선에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99% 하락한 7만9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만원선이 재차 깨졌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KB금융(-0.77%), 현대차(-2.06%), HD현대중공업(-1.30%), 기아(-0.49%) 등이 모두 하락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이 64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74억원과 120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종목별로는 215개 종목이 상승하고 674개 종목이 하락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00포인트(0.70%) 오른 863.11로 장을 마치며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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