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9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오뚜기 ‘발효증숙 단팥·야채호빵’ 2종(왼쪽)과 더플레이스 ‘화덕피자·스테이크’(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오뚜기가 ‘발효증숙 단팥호빵·야채호빵’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붕어빵을 비롯한 길거리 음식이 가정에서 즐기는 형태로 확산되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동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 시중 호빵 제품은 실온 보관 특성상 소비기한이 짧았지만, 이번 신제품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동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 호빵은 발효·증숙 공법을 적용해 쫄깃하고 푹신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속 재료도 한층 강화했다. ‘단팥호빵’은 알알이 살아있는 통팥을 사용해 진한 단맛을 담았고, ‘야채호빵’은 7가지 야채와 돼지고기의 조화로 담백하고 균형 잡힌 풍미를 살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가을 시즌 신메뉴 화덕피자와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부팔라 트러플 풍기’ 피자는 수제도우와 함께 3가지 버섯을 화덕에서 구워낸 뒤, 부팔라 모짜렐라 치즈와 트러플을 더했다. ‘비스테카&트러플 리조또’는 트러플 크림 리조또와 안심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생무화과와 리코타 치즈를 더한 ‘무화과 리코타 샐러드’와 ‘밤 티라미수’도 재출시했다. 신메뉴로 구성된 ‘어텀 스페셜 세트’도 마련했다. ‘부팔라 트러플 풍기’ 피자,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 ‘감베리 크레마 비스크’ 구성으로 단품 대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 한정 와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스테이크 주문 고객에게는 ‘브래드 앤 버터 피노누아’ 와인 보틀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기 주류 4종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글라스 와인 패스’도 선보인다.

   
▲ 신세계면세점 ‘브룩라디 블랙아트 10.1’(왼쪽)과 한국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우드포드 리저브’ 추석 한정판./사진=각 사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위스키와 꼬냑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글로벌 한정판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옥토모어(Octomore) 15.2’와 ‘옥토모어 15.3’, ‘블랙아트(Black Art) 10.1’, 레미마틴(Rémy Martin) 특별 한정판 ‘XO 나이트(XO Night)’이다. 옥토모어 15.2는 동일한 보리와 페놀 함량(108.2㏙)을 바탕으로 버번·와인·꼬냑 캐스크를 조합해 다층적인 풍미를 구현했으며, 옥토모어 15.3은 307.2㏙이라는 초고피트 수치를 기록했다. ‘블랙아트 10.1’도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브룩라디 헤드 디스틸러 아담 해닛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극소량만 생산돼 희소 가치가 높다. 레미마틴도 기존 XO를 재해석한 한정판 ‘XO 나이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블랙 보틀에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한국브라운포맨이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종과 버번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 2종으로 구성한 추석 한정 에디션을 출시했다. 각각 제품에는 위스키 전용 잔과 스페셜 아이템이 함께 포함돼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더했다. ‘더 글렌드로낙 글라스 세트’는 △더 글렌드로낙 12년(700㎖) △노징 글라스 2개 △셰리 글라스 2개가 포함돼 총 4개의 전용 글라스를 제공한다. ‘우드포드 리저브 사첼백 세트’는 △우드포드 리저브(1ℓ) △미니 노징 글라스 2개 △가죽 사첼백 구성이다. 대용량 위스키에 사첼백이 더해졌다. ‘우드포드 리저브 디캔터 세트’는 △우드포드 리저브(750㎖) △디캔터 △온더락 글라스 1개가 포함돼 있다. 그간 국내에 선보인 적 없는 전용 디캔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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