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감사혁신, 정보보안 감사역량 강화 맞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단 본사에서 'AI 기반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한창규 기보 감사실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영민 공무원연금공단 감사실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협약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전환, 정보보안 위협 등 고도화되는 감사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감사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감사체계 전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보안 분야의 감사 노하우 공유 △우수 내부통제체계 구축 협력 △감사 인력 교류를 통한 전문 분야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간 감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감사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감사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감사시스템을 구축해 재정 운영 투명성 및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 선제적 예방감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감사역량을 고도화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신뢰받는 내부통제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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