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또 다시 상승하며 3500선 근처까지 고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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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또 다시 상승하며 3500선 근처까지 고점을 높였다./사진=김상문 기자 |
2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8포인트(0.04%) 상승한 3470.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0.81포인트(0.60%) 오른 3489.46으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3494.49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482.25)를 재차 갈아치웠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91.2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8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76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46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애플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3.93% 상승했다.
한편 국내 증시는 반도체 산업 전반의 바로미터로 간주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48%)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SK하이닉스(1.14%)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57%), 현대차(0.23%), 두산에너빌리티(2.40%)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8%), KB금융(-1.24%), HD현대중공업(-0.2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7포인트(-0.50%) 떨어진 869.99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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