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최종 선정, 총 3450억 특화 펀드 신속 결성 추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3일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은 23일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산은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5개사를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PE펀드(펀드규모 2400억원) 2개사와 VC펀드(펀드규모 1050억원) 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은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은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신산업 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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