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가 연말 전국투어로 돌아온다.

소속사 앤드류컴퍼니 측은 25일 어반자카파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5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 부산, 성남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겨울' 포스터. /사진=(주)컨셉케이컴퍼니 제공


어반자카파는 지난 해 데뷔 15주년 전국투어를 개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당시 멤버들은 대구, 고양, 광주, 부산, 서울, 창원, 청주, 수원 등 총 8개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어반자카파는 올해도 공연 강자다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날에 우리', '커피를 마시고', '목요일 밤',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널 사랑하지 않아' 등 히트곡 무대가 펼쳐진다. 또 다양한 연출·사운드·조명 등으로 세 멤버 특유의 감성을 살리고 관객 몰입감도 높일 계획이다.

솔로 무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멤버 권순일은 그룹 '아이브'의 '아이 엠'(I AM), 박용인은 '투어스'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조현아는 자신의 솔로곡 '줄게'로 호응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올해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관객들과 호흡하는 코너도 마련한다. 멤버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들과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최근 어반자카파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공연을 장식했다. 권순일은 지난달 신곡 '케어프리'(Carefree)를 발매했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 커버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85만회를 넘어섰다. 조현아는 KBS 2TV 주말극 '화려한 날들' OST '그대인가 봐'를 부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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