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우미건설이 지난해 주택 브랜드 ‘린’을 리뉴얼한 이후 우수한 분양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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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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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지난해 8월 자체 브랜드 '린' 리뉴얼 이후 이달까지 전국에서 총 6번(국민 주택 제외)의 분양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강원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경기 오산세교 우미 린 센트럴시티(A-14블록, 본청약) △오산 세교 우미 린 레이크시티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 △울산 다운2지구 우미 린 어반파크 등이다.
이 중 경기·강원 아파트들은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강원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는 548가구 모집에 6608명이 접수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실시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도 583가구 모집에 1만340명이 몰렸다. 특히 우미 린 더 스텔라는 최대 66.93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업계는 리뉴얼된 '린'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성공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앞서 우미건설은 지난 2006년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18년 만인 지난해 8월 린을 리뉴얼하며 △퓨어 라이프(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를 핵심가치로 제시하고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경기·강원권에 대한 정기적인 수요와 안정적인 주변 주거 여건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이 같은 호성적을 바탕으로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성공도 전망한다. 세교2·3지구(계획)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향후 세교지구 개발 완료 시 약 15만 명이 거주할 대규모 지역의 중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1424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다.
또 가수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동측으로는 가감이산을 조망할 수 있고, 서측으로는 서동저수지의 수변공원 개발이 예정돼 있다.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남녀구분독서실, 스터디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카페린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이 밖에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조경을 도입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을 적용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한 브랜드 '린'으로 리뉴얼하고 좋은 상품성을 갖춰,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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