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상당히 거세게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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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상당히 거세게 밀리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2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3.59포인트(-1.83%) 내린 3407.5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4원 오른 1409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9억원, 227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526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91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중에선 엔비디아(0.41%)가 오른 반면 브로드컴(-0.95%), 마이크론테크놀로지(-3.02%) 등은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20%)는 사흘째 하락한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8%)와 셀트리온(1.01%)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종목이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32% 밀리고 있는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4.42%)도 조정폭이 꽤 깊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2.90%), 삼성바이오로직스(-1.27%), HD현대중공업(-1.78%), 현대차(-1.15%), KB금융(-1.44%) 등도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2.46포인트(-1.46%) 하락한 840.02를 가리키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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