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6억 PF 단일 트랜치 조달…30일 착공 돌입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은 첫 번째 개발 프로젝트인 '큐브인더스트리얼 양주석우센터'가 956억 원 규모 PF조달을 마치고 본궤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 큐브인더스트리얼 양주석우센터./사진=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일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큐브인더스트리얼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제5호'를 통해 진행되며, PF는 단일 트랜치로 구성됐다. 대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합 부동산 그룹 중 하나인 캐피탈랜드(CapitaLand)다. 착공은 오는 30일 예정됐다. 

큐브인더스트리얼 양주석우센터는 1만8302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 상온 물류창고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약 26개월, 시공은 요진건설산업이 맡았다.

서울 도심에서 약 40km 떨어진 사업부지는 수도권 북부권역에 위치하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과 서울양주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및 수도권 북부 전역을 대상으로 한 당일 배송이 가능해 물류 거점으로서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경기도 내 물류센터 인허가 강화 기조로 신규 개발이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신축 물류센터의 희소성과 자산 가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 관계자는 "양주석우센터는 당사의 첫 개발사업이자, 수도권 물류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물류 인프라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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