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에는 해외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결제 고객 대상 항공권·숙박 할인 이벤트가 풍성하다. 차례상과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몰 이용 고객 대상 할인, 무이자 할부,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월렛 이용 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또 트립닷컴에서 신한 비자 신용카드로 숙박이나 항공권 결제 시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한 금액을 분할납부 전환 시에는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을 캐시백해준다.

   
▲ 사진=신한카드


또 전통시장사랑 체크 신한카드로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5%를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온라인 쇼핑채널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쿠팡와우 멤버십 신규 구독 시 캐시백과 알리익스프레스 결제 시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으며. 쿠팡, 컬리, 오아시스에서 SOL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0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하나카드는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객실 패키지 최대 78% 현장할인 △노랑풍선 400만원 이상 결제 시 6/12/18개월 무이자 할부 △마이리얼트립 18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인천공함점 최대 20만원/8만원 혜택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3만5000원 현장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또 추석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THE FRESH 등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품권 증정, 다이슨(소형 가전) 35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소상공인 가맹점 연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내달 31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체크카드로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총 2222명을 추첨해 최대 20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 착한소비 상생특별관’이 마련돼 내달 31일까지 5% 할인(최대 1만원) 착한소비쿠폰을 3매 제공한다. 또 매일 오전 10시 상생딜을 통해 소상공인 대표 상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여행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내달 17일까지 ‘한가위 리프레쉬 여행 지원금 드려요!’ 행사 응모 후 이용 시 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 포인트리를 지급하며, KB Pay 여행에서 내달 말까지 여행 상품을 결제하고 출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B국민 TRAVEL Preset카드 50만원(1명), 30만원(3명), 10만원(5명), 5만원(20명)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명절 선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6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추석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하며, 9월 26일까지 최대 100만원, 10월 6일까지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홈플러스에서도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결제 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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