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강화와 탄소중립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선도
[미디어펜=이용현 기자]고려아연은 2025 한국경영대상(KMA) 환경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 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장(왼쪽)과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오른쪽)이 2025 한국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제공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 시상 제도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CEO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 한국경영대상(KMA) 시상식에는 김영기·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장, 김영규 심사위원장(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각 기업·기관 수상자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축사, 심사평, CEO 분야 시상, 기업·기관 분야 시상,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앞서 회장 최윤범을 중심으로 한 경영진은 국내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친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 규범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 사업장 인근 생태계 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특히 환경경영 부문은 그린 이니셔티브 전략과 계획 친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환경 규범 준수에 대한 조직원들의 참여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고려아연은 각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환경 중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최근 ESG 경영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 도입과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통해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내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향후 해외 투자자와 파트너사로부터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고려아연의 환경경영이 단순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과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은 향후 국내 비철금속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무엇보다 환경을 중시해 온 회사의 지속 가능 경영 노력과 성과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한국경영대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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