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행정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자체 사건처리 시스템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주소검색 등 타 기관 연계 기능에서 오류가 발생하자 즉시 대체 수단을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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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공정위는 현재 사건처리 등 민원 접수를 위한 12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직접 피해는 없었다. 다만 문자전송과 타임스탬프, 기업집단포털의 간편인증 기능에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문자전송과 타임스탬프는 28일 오후 8시 복구됐고, 주소검색은 직접 입력 방식으로 전환해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특히 국민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건처리시스템에 별도 창구를 열고 29일 0시부터 대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정위는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사건처리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누구나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 불편 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복구하거나 대체 수단을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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