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까지 1만2000명 방문…일반분양 514가구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가 우수한 상품성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 집객 사진./사진=두산건설


29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방문객 약 1만2000명이 다녀갔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인천시 일간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에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46~74㎡ 514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46㎡A, 59㎡B, 59㎡C 주택형 실내 평면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나 신혼부부는 물론 3인 이상이 거주하기에도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발코니 확장 시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유리난간과 주방 우물천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고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이 도입된다는 점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부평구에서 방문한 한 40대 고객은 “7호선 굴포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나 상동 학원가 등 부천의 생활 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어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본다”며 “오래된 주변 아파트에 살고 있어 신축에 대한 갈증이 컸는데, 직접 와서 보니 상품도 좋아 청약을 꼭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7호선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인천 부평과 부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며 “여기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더해 일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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