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내 1만7000가구 공급…시장 점유율 1위 기록
내달 ‘수지자이 에디시온’ 관심↑…480가구 공급 예정
[미디어펜=조태민 기자]GS건설의 자체 브랜드 '자이'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자이=용인 수지’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했다. 자연스럽게 내달 분양 예정인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 수지자이 에디시온 조감도./사진=GS건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기준 용인시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11만2072가구 중 GS건설은 총 1만7404가구를 공급해 15.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나 많고, 3위 삼성물산(8043가구)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GS건설의 이 같은 시장 지배력은 지난 2005년 수지구가 출범한 이후부터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이어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서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부터 대규모 '자이 타운'을 조성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해 왔다. 특히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도시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신봉자이1차(1990가구)’, ‘신봉자이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성복자이1차(719가구)’, ‘성복자이2차(783가구)’, ‘성복센트럴자이(500가구)’, ‘성동마을수지자이(680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를 선보이며, 수지구 내에서 돋보이는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

GS건설은 내달에도 수지구에 신규 단지를 공급한다. 풍덕천 일대에 '수지자이 에디시온' 4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다.

풍덕초·수지중·수지고·죽전고 등 학군이 가깝고, 수지구청역 학원가 이용 편리하다. 또 신세계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카페거리,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상업시설이 차량 10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지체육공원, 아르피아 체육공원, 성복천 산책로 등도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또 전 가구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가구에 4베이,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되며,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돼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신축 공급이 매우 적어, 신규 단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특히 많은 지역”이라며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지역 내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입지의 희소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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