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효성·진흥기업은 지난 20일 문을 연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주말 간 약 3만여명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내방객들은 오토밸리로 교통호재부터 단지 바로 옆에 동대초와 중심상업시설 조성, 특화설계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현장

방문객 이모씨(42)는 “내년에 오토밸리로가 개통되면 직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으로 출퇴근 여건이 좋아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유니트도 살펴보니 기존 사는 곳과 같은 평수인데 훨씬 넓어서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투자를 위해 방문한 수요도 상당했다. 한모씨(56)는 “현재 울산 지역은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당첨만 되면 바로 웃돈이 붙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 북구 뿐만 아니라 중구, 동구, 울주군, 남구 등 울산 전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며 “대부분 방문자들이 청약한 의사를 밝힌 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체 11개 동, 전용면적 △59㎡ 336가구 △74㎡ 276가구 △84㎡ 302가구 총 914 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용 3.3㎡당 평균분양가는 800만원대 후반에서 9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8일~ 10일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로 116(달동 979)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