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9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신세계백화점 ‘이지픽업 선물세트’(왼쪽)와 현대백화점 ‘핸드캐리용 선물세트’(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명절 연휴 직전인 10월2일부터 4일까지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는 ‘이지픽업’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이지픽업은 소포장으로 무게는 줄이고 실용성을 더한 제품이다. 이번에는 축산, 청과 제품 외에도 신세계 한식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발효:곳간 선물 세트 및 육포, 김치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암소한우 행복’(등심로스,정육불고기,국거리 각 0.4㎏), ‘청과 핸드캐리 A’ (로얄바인, 샤인머스캣, 사과, 배, 애플망고 각 1입), ‘발효:곳간 전통부각 세트’(김부각.새송이부각.연근부각.황태껍질부각.다시마부각 각50g, 고추부각60g), ‘홍대감 피키저키 육포세트’(치마살.채끝.홍두깨살 각 100g씩 1입), ‘시화당 계절 김치 세트’(알배기 배추 겉절이.알배기 배추 물김치.알타리김치 각1㎏)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선물세트를 직접 들고 가는 ‘핸드캐리’ 고객들을 겨냥해 한우·곶감·견과 등 핸드캐리용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현대 한우 스테이크 매(梅)(안심스테이크 0.3㎏·등심스테이크 0.3㎏·채끝스테이크 0.3㎏·부채살스테이크 0.3㎏)’, ‘현대 유명산지 곶감세트(김천 대왕 곶감 7개·상주 곶감 10개·산청 곶감 10개·영동 곶감 10개·완주곶감 10개)’, ‘현대 잣·호두 세트 난(蘭)(잣 400g·호두 340g)’ 등이 있다. 

   
▲ CU 동절기 의류 및 핫팩(왼쪽)과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U가 차별화 핫팩 3종을 선보였다. 올해 핫팩에는 소방청 캐릭터와 함께 소방가족희망나눔재단에서 주관하는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QR코드 스캔 시 정기 후원 페이지로 연결되며 후원금은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의 자녀 교육비로 사용된다. 동절기 시즌 의류로는 시스루 기모 타이즈, 경량 패딩, 귀마개, 스마트폰 터치 장갑, 발열 내의, 보온 양말 등 총 22종을 대거 선보인다. 시스루 기모 타이즈는 검정 타이즈 원단 안에 살색 원단을 추가한 시스루 타이즈에 기모를 추가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발열 내의 ‘히트터치 기모 남성 상하의’도 웜텍트 원단으로 만들어 체온 보전과 땀 배출에 효과적이다. CU는 올해 경량 패딩도 출시한다. 100% 솜으로 제작돼 알레르기 걱정이 없고 세탁이 가능해 관리 용이하다.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산리오 캐릭터와 협업한 ‘퍼 공군모자’ 3종도 준비했다. 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캐릭터가 그려진 아동용 겨울 패션 털 모자다.

세븐일레븐이 오는 3일 롯데리아와 손잡고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라면으로 재탄생해 선보인다.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지난 5월 보이슈머(Voisumer)들의 재출시 요청으로 한정 기간 운영했었고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은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2가지 맛(매운맛, 블랙페퍼 맛)을 한데 뭉쳤다. 핵심 미각 요소인 매콤하고 중독적인 소스 맛과 블랙페퍼의 풍미를 조화시켜 컵라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징어 어묵 후레이크를 첨가해 시각적인 보임성을 높임과 동시에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 농심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왼쪽)과 크라운제과 ‘참 알프스’(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농심이 오는 14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출시한다.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풍미를 바삭한 감자칩에 담은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 네 번째 시리즈다. 농심은 K-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소스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추장과 간장, 마늘 등 핵심 재료의 풍미를 살린 전용 시즈닝을 개발했다. 농심은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 출시에 맞춰 KBO와 협업해 야구 마케팅을 진행한다. 10월 KBO 포스트시즌 매 경기 결승타 주인공을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뽑아, 상금과 함께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증정할 계획이다.

크라운제과가 ‘참 크래커’ 출시 40주년을 맞아 청정 암염으로 새로운 짠맛을 담은 ‘참 알프스’를 출시한다. 오리지널만의 고소담백한 풍미는 그대로 담고 알프스 암염과 가루쌀로 감칠맛과 바삭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채취한 청정 암염이라 순도가 높아 깔끔하면서도 깊은 짠맛이 강점이다. 크래커 반죽과 겉면에 소금을 뿌려 만들어 첫 입부터 끝까지 짭짤함이 은은하다. 여기에 국내산 가루쌀을 넣어 바삭해진 것도 장점이다. 쌀가루의 구수함도 담아 색다른 고소담백함을 구현했다. 가루쌀이라 글루텐 함량이 낮아 소화 건강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 롯데칠성음료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왼쪽)와 오뚜기 ‘저칼로리 현미누룽지죽·흑미누룽지죽’(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복숭아와 홍차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에너지음료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 355㎖를 출시한다.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는 복숭아 농축액과 홍차 분말을 담아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또한 카페인 100㎎과 타우린 100㎎을 함유해 피로 해소, 집중력 향상 등 에너지 충전을 칼로리 부담없이 한 캔 355㎖기준 8㎉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복숭아의 달콤함을 담은 주황색 배경에 핫식스를 상징하는 불사조 이미지가 적용돼 에너지음료로서 강렬함을 살렸고, 제품 라벨에 제로(ZERO) 문구를 부각해 제로 칼로리 에너지음료 특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라이트푸드 통합 브랜드 ‘LIGHT&JOY’가 소용량 신제품 ‘저칼로리 현미누룽지죽·흑미누룽지죽’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285g보다 가벼운 215g 소용량으로 개발됐다. 식사량을 줄이며 칼로리를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저칼로리 누룽지죽 2종은 경기 화성산 고품질 쌀 ‘수향미(골든퀸3호 품종)’와 현미·흑미를 사용해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살렸다. 1인분 기준 열량은 80㎉로,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기준, 같은 양의 일반 쌀밥(약 357㎉) 대비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전자레인지로 단 1분이면 완성돼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으며, 참치·김·닭가슴살 등과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신제품은 현재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 CJ프레시웨이 ‘프라텔리 롱고바디 올리브오일 선물 세트’(왼쪽)와 KT&G ‘에쎄 체인지 썬’(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J프레시웨이가 추석 명절을 맞아 트렌드와 실용성을 갖춘 기획 상품 4종을 선보인다. ‘프라텔리 롱고바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와 협업해 공동 기획한 직수입 상품이다. 최고 등급 올리브오일1ℓ 용량 2병을 담은 구성이며,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 박스와 전용 쇼핑백을 기본 구성으로 포함했다. 한우 세트와 건강식품도 선보인다. ‘정품진 1등급 한우 실속 선물세트’는 축산 전문 MD가 원육 선별부터 세트 구성까지 기획한 상품이다. 식사와 상차림 모두 가능한 패밀리 세트, 구이용 실속 세트, 상차림용 세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의 ‘침향환 환심’ 은 1만원대(10환) 가격으로 선물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다. ‘좋은하루 홍삼’은 국산 6년근 홍삼과 당귀, 황기 등 건강 원료를 더해 만든 액상 홍삼 제품이다. 70㎖ 용량 상품이 20포 담겼으며, 총 4세트 구성으로 판매한다.

KT&G가 초슬림 담배 신제품 ‘에쎄 체인지 썬(ESSE CHANGE SUN)’을 오는 30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 ‘에쎄 체인지 썬’은 기호에 따라 다른 취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며, 냄새 저감기술로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흰색 바탕에 주황색 계열을 메인으로 사용해 ‘에쎄 체인지 썬’만의 맛과 향을 표현했고,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0㎎이다. ‘에쎄 체인지 썬’은 세계 최초로 초슬림 담배에 캡슐을 적용해 탄생한 ‘에쎄 체인지’ 제품 라인의 신제품이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에쎄 체인지’는 지속해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해왔다. ‘에쎄 체인지 1㎎’, ‘에쎄 체인지 4㎎’, ‘에쎄 체인지 프로즌’ 등 차별화된 제품들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이번 신제품을 통해 총 13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 던킨 ‘던킨 디어 샌드’(왼쪽)와 배스킨라빈스 ‘명인명촌’ 협업 메뉴(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용 디저트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다. ‘던킨 디어 샌드(카라멜, 5개입)’는 비스킷 사이에 부드러운 버터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크림, 고소한 호두 분태가 어우러져 진한 버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샌드 위에는 던킨을 상징하는 이니셜 ‘D’를 양각으로 새겨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으며, 전용 패키지로 포장했다. 신제품은 전국 던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누텔라 샌드가 포함된 한정 제품 ‘피넛&누텔라’를 단독 판매한다. 누텔라 샌드는 바삭한 비스킷 사이에 버터크림과 누텔라 크림, 헤이즐넛 분태가 들어 있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피넛&누텔라’는 피넛버터 샌드 5개, 누텔라 샌드 5개 총 10개로 구성됐다. 

배스킨라빈스가 추석을 맞아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K-디저트’ 콘셉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먼저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과 손잡고 전통 음료와 간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메뉴 4종을 선보인다. ‘수정과 K-Drink’는 대추칩과 감 소스가 전통 수정과와 어우러졌다. ‘식혜 K-Drink’는 국산 약초 추출액으로 6시간 이상 발효한 식혜에 라이스 크런치를 더했다. ‘인절미 모찌’는 찹쌀떡 속에 인절미 고물 아이스크림과 조청을 채우고, 국내산 곡물로 만든 고물을 올렸다. ‘우리 인절미 곡물 쉐이크’는 인절미 고물 아이스크림에 7가지 곡물을 전통 방식으로 만든 미숫가루를 더했다. 청사초롱을 모티브로 한 ‘청사초롱 쁘띠 케이크’ 4종도 출시한다. 보름달과 토끼 설화를 형상화한 ‘달토끼’ 케이크와 핑크·옐로우·브라운 색상 전통 등불 모양 케이크 3종이다. 워크샵, 청담점, 100플레이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시즌 한정 디저트 ‘모찌 라이브 가을 감’과 ‘K-Flavor 아이스크림 샘플러’도 한정 판매한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