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주식 총 52개사의 2억3182만주가 다음 달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30일 예고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주식 총 52개사의 2억3182만주가 다음 달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30일 예고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의무보유등록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 처분을 제한하고자 일정 기간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묶어두는 제도를 지칭한다.

우선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는 두산로보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4개사 주식 4542만주가 등록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도우인시스 등 48개 사 주식 1억8640만주가 등록 해제 예정이다.

전체 발행 주식 중 등록 해제되는 주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코스피에선 두산로보틱스(34%)이고, 코스닥에서는 케이젯정밀(70%)이라고 예탁결제원 측은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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