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장정수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이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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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수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사진=한국은행 제공. |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30일 장 부총재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부총재보 임기는 3년이다.
장 부총재보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 등에서 주로 근무했다. 총재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4년 금융안정국장 보임 후 가계부채 등 거시건전성 이슈에 대해 유관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정책을 제시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재구축하는 등 당행의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은 "정 부총재보는 정책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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